5가지 흔한 섭식장애의 유형과 증상

이번 주제는 섭식장애에 대해 다루어 보려 한다.

본인 역시 과거 심각한 섭식장애로 적지 않은 시간 동안 고생한 만큼 이번 주제에 대해서는 특별히 더 애정을 가지고 작성해보려 한다. 

 

섭식 장애는 단순히 음식 문제 그 이상이다. 우리는 이 질병을 해결하기 쉽지 않은 정신 건강 상태로 판단해야 하며 종종 의료 및 심리 전문가의 개입을 통해 이를 개선해야 한다. 이러한 장애는 미국 정신과 협회의 정신 장애 진단 및 통계 매뉴얼 제 5판에 설명되어 있다. 미국에서만 약 2천만 명의 여성과 1천만 명의 남성이 일생 중 섭식 장애를 겪은 적이 있다고 한다. 

 

 

 

섭식장애란무엇인가

 

섭식 장애는 건강에 해로운 식습관을 일으키는 다양한 심리적 상태를 가리킨다. 보통 섭식장애는 처음 음식, 체중 또는 체형에 대한 집착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 섭식 장애는 심각한 건강상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섭식 장애가있는 사람들은 다양한 증상을 겪을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구토 또는 과다 운동 그리고 섭식 행위에 대한 엄격한 제한으로 국한될 수 있다. 섭식 장애는 삶의 어느 시점에서, 모든 성별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대부분청소년과 젊은 여성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실제로, 청소년의 최대 13%가 20세까지 적어도 하나의 섭식 장애를 경험한다고 한다.

 

 

섭식장애의 원인

전문가들은 섭식 장애가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중 하나는 섭식장애가 유전된다는 점이다.

 

출생 이후 각자 다른 가족에게 입양된 쌍둥이와 관련된 쌍둥이 및 입양 연구에서 아주 흥미로운 사실이 발견되었는데, 섭식 장애가 유전적일 수 있다는 증거가 드러났다. 이 연구는 일반적으로 한 쌍둥이가 섭식 장애를 앓고 있다면 다른 하나도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50%나 된다는 점을 밝혔다 (3Trusted Source).

 

성격 특성은 또 다른 원인이 된다. 특히, 신경증, 완벽주의 및 충동은 종종 섭식 장애 (3Trusted Source)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3가지 성격 특성이다. 다른 잠재적 원인으로는 인식되는 압박이 가벼워지고, 문화 선호도가 얇아지고, 그러한 이상을 홍보하는 미디어에 노출되는 것 (3Trusted Source)이 있다. 사실, 특정 섭식 장애는 서양의 얇은 이상에 노출되지 않은 문화에 거의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아래에서 5가지 대표적인 섭식장애의 원인에 대해 살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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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경성 식욕 부진

 

신경성 식욕 부진은 아마도 가장 잘 알려진 섭식 장애 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청소년기 또는 청년기 동안 발생하며 남성보다 더 많은 여성에게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다. 식욕 부진 환자는 일반적으로 저체중이지만 본인 스스로는 과체중으로 간주한다. 보통 이들은 지속적으로 체중을 모니터링하고 특정 유형의 음식 섭취를 피하며 (고기나 탄수화물 성분이 많은 밥, 빵 등) 칼로리를 엄격하게 제한하는 경향이 있다. 신경성 식욕 부진의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1. 나이와 키가 비슷한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저체중이다.

2. 매우 제한된 식습관 

3. 저체중임에도 불구하고 체중 증가를 끊임없이 두려워하는 모습

 

강박 관념도 종종 나타난다. 예를 들어, 거식증을 앓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종종 음식에 대한 끊임없는 생각에 사로 잡히고, 어떤 사람들은 강박적으로 요리법을 수집하거나 음식을 저장한다.

 

 

2. 폭식증

폭식증은 또 다른 잘 알려진 섭식 장애이다. 거식증과 마찬가지로, 폭식증은 청소년기와 초기 성인기 동안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며 여성에게서 더 자주 보이는 장애다. 폭식증이 있는 사람들은 종종 특정 기간에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다. 폭식은 보통 음식이 가득 차 고통스러움을 느낄 때까지 계속 먹는 행위를 일컫는다. 폭식 동안, 그 사람은 보통 식사를 중단하거나 먹는 양을 통제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1. 통제력이 부족한 느낌으로 반복되는 폭식의 루틴

2. 체중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 부적절한 행동의 반복 (먹고 토하는 행위)

3. 몸매와 몸무게의 영향에 좌우되는 자존감

 

 

3. 피카

피카 (Pica)는 음식으로 간주되지 않는 것들을 섭취하는 섭식 장애이다. 흔히 보는 증상은 아니나 종종 피카를 앓는 사람들이 보고되기도 한다. 얼음, 먼지, 흙, 분필, 비누, 종이, 머리카락, 천, 양모, 자갈, 세탁 세제 또는 옥수수 전분과 같은 비 식품 물질을 갈망하고 섭취하는 모습을 보인다. Pica는 성인과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임산부 및 정신 장애가 있는 개인에게서 가장 빈번하게 관찰된다. 이 유형의 섭식 장애는 매우 위험한데, 중독, 감염, 내장 손상 및 영양 결핍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4. 씹고 뱉기

씹고 뱉는 행위는 최근 새롭게 인식된 또 다른 섭식 장애이다. 예전부터 이러한 증상을 가진 환자들은 종종 보고되었지만 섭식장애의 증상 중 하나로 정식 분류된 것은 비교적 최근이다. 이 증상을 겪는 사람들은 이전에 씹고 삼킨 음식을 역류시키고 다시 씹은 다음 다시 삼키거나 뱉어내는 행위를 반복한다. 일반적으로 식사 후 처음 30분 이내에 발생한다. 역류와 같은 의학적 상태와 달리 자발적이다. 이 장애는 유아기, 아동기 또는 성인기에 발생할 수 있다. 영아의 경우 3-12 개월 사이에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며 종종 저절로 사라집니다. 상태가 있는 어린이와 성인은 대개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기에 치료가 필요하다.

 

 

5. 음식 섭취에 대한 거부 

회피 / 제한 음식 섭취 장애 (ARFID)는 이전에 7세 미만의 어린이에게 진단했던  "유아기 및 유아의 수유 장애"로 알려진 질병을 대체한 용어다. ARFID는 일반적으로 유아기 또는 유아기 동안 발생하지만 성인기에 지속될 수도 있다. 또한 남녀 모두에게 똑같이 일반적이다. 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특정 냄새, 맛, 색, 질감 또는 온도에 대한 식욕 부진이나 불쾌감으로 인해 식욕을 잃는 것이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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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음식을 주식으로 하되 가끔 입이 즐거운 음식을 맛보며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야말로 날씬하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꾸는 최상의 라이프스타일이다

 

 

위의 범주는 일반적인 섭식 장애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고 그에 대한 미신 및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기 위한 것이다.

섭식 장애는 일반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정신 건강 상태이다. 주위의 시선, 문제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는 태도 등 어떤 이유에서건 병원을 방문해 치료하지 않으면 몸에 손상을 줄 수도 있다. 식이 장애가 있거나 식이 장애가 있는 사람을 아는 경우 식이 장애를 전문으로 하는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하자.